지난해 호남권 최초 OAK 리포지터리 사업 선정
‘AI 지역특화사업 정보센터 역할 수행’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최한철)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모든 교내 연구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내외로 확산하면서 AI 지역특화사업 정보센터 역할을 수행할 ‘조선대학교 리포지터리 및 AI&빅데이터정보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지난해에 호남권 최초로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지식정보 구축사업(OAK 리포지터리·Open Access Korea)의 보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 제공

OAK 리포지터리는 국립 중앙도서관이 2014년부터 전국 대학과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보급하는 사업으로, 전 세계에서 자료이용이 가능하도록 각 기관의 소속 연구자들이 생산한 연구성과물을 등록·관리하는 '한국형 오픈액세스 아카이브'다.

조선대학교 리포지터리 및 AI&빅데이터정보센터는 조선대학교가 OAK 리포지터리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한걸음 빠른 정보제공, 활기찬 미래정보센터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물이다.

특히 광주광역시 AI중심도시 사업과 조선대학교의 특성화 전략을 연계, AI를 중심으로 모든 교내 연구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고, 국내·외로 유통 확산시키기 위해 인공지능(AI) 지역특화사업 정보센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개소식과 현판 제막식은 지난 1월 15일에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과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조선대학교 본부 및 중앙도서관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민영돈 총장은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특성화 전략과 지역의 특화 국책사업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AI&빅데이터정보센터 개소 및 OAK 국가리포지터리 사업에 참여했다”면서 “중앙도서관이 대외적으로 우리 대학의 역량을 보여 주는데 앞장설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최한철 중앙도서관장은 “조선대학교 리포지터리 및 AI&빅데이터정보센터는 국가차원의 OAK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연구 성과물과 대학 내에 사장되고 있는 기술 등을 전 세계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우리 대학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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