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적 리더십 형성 및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필요성" 강조

조영임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민주당, 하남동·첨단1‧2동·비아동·임곡동)이 25일 임시회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직기강 쇄신과 성차별적인 조직문화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영임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
조영임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

조 의원은 “광산구 청렴도 결과가 하위권에 머무는 등 기강 해이가 심각한 상황이다”며 “권위주의 극복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화하는 등 혁신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직장 내 성희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문제다”라며 “연 1회 실시하는 집합교육 뿐만아니라 단위별‧부서별 교육과, 개인과 조직의 실천 계획을 수립‧점검하는 등 조직문화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성차별적 언행이나 사소한 농담에도 단호히 대처할 수 있고 성희롱 신고를 당연한 권리로 보장하고 인정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영임 광산구의원은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자 뿐만 아니라 주변 동료들의 불안과 스트레스도 심각해 업무환경을 악화시키고, 행정 서비스의 질이 떨어진다”며 “성차별적인 관행과 성희롱 근절 대책을 즉각 수립하고, 성차별적이며 성별 분업적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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