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2021년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주요사업인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토지매수사업 등에 총사업비 802억원 중 506억원(63.0%)을 상반기 조기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은 하류지역 주민, 사업자 등이 납부한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하여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원 수질개선, 주민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하류 상생·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설치·운용 중이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토지이용에 제약을 받는 주민, 지역에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150억, 상수원 상류와 영산강 수질개선 등을 위한 환경기초시설사업 180억, 상수원의 오염원 제거 등 사전 예방적 수질관리를 위한 토지매수·수변녹지 조성 사업350억, 기타수질개선사업 66억 등 총 802억원을 편성하였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예산 조기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유도 등을 위해 ‘21년 수계기금 63%인 506억원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며 "수계기금사업은 앞으로 지원가능한 저탄소·그린뉴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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