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공동체, 구례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운영 성과 인정 받아
2020년 미래교육지구 사업공모에 이어 2021년 사업에도 선정

전남 구례군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 미래교육지구 우수지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전수식을 통해 19일 기관 표창(훈격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이하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신청하여 2020년도에 구례의 미래형 교육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전남 구례군청 제공
ⓒ전남 구례군청 제공

구례군은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구례군청과 구례교육지원청 그리고 주민이 함께 협력하는 구례형 교육자치 모델인 ‘구례교육공동체’를 운영했다.

더불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마을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구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지역이 당면한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례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틔움)을 설치·운영했다.

2020년 8월 수해로 구례군이 사상 초유의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환경∙재난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 주민들을 돕고 위로하는 자원봉사에 수 백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121년 미래교육지구 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교육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되었다.

김순호 전남 구례군수는 “이번 미래교육지구 우수기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발판삼아 구례군과 전라남도교육청, 구례교육지원청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2021년 미래교육지구 사업이 구례 교육을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1년간 구례교육 혁신과 새로운 지역 교육자치 모델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며 “미래교육지구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민관학 교육협력체제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구례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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