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분야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국비 715억원 지원 예정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주·전남·경남(일부)·제주를 대상으로 국비 715억을 12개 미세먼지 저감 국고보조사업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자체별로 광주광역시는 9개 사업에 227억원, 전라남도는 12개 사업에 353억원, 경상남도(남해·하동군)는 4개 사업에 29억원, 제주특별자치도는 7개 사업에 106억원을 지원한다.

미세먼지 저감 국고보조사업의 주요 세부사업은 노후 운행차 등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조기폐차(27,769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5,346대), 건설기계 엔진교체(740대)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국비 504억원을 지원하고, 소규모 영세사업장(348개소)의 노후화된 방지시설 설치(교체)를 위해 국비 102억원을 지원한다.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에 국비 23억원**을 지원하는데, 보일러 교체시 일반가정은 20만원을 저소득 가정은 60만원을 받게 된다.

외에도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차로 전환하는 지원사업에 국비 26.3억원*, 도로에서 재비산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 청소차 보급사업에 국비 14억원,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를 위한 민간감시원 지원사업 등 기타 사업에 국비 26.9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그린뉴딜 계획의 일환으로 공공 정수장,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신재생 에너지시설(태양광시설 등)을 설치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에 국비 19억원(전남)을 투입할 계획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경제침체를 고려하여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으며, ‘2020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