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유튜브· ZOOM 활용
라이브 토크콘서트·캠퍼스투어·교과프로그램

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학이 2021학년도 수시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생활 및 기초학문 지식을 미리 교육하는 '신입생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온라인 생중계(LIVE)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신입생 예비대학'은 방학기간 수시합격자를 대상으로 조선대학교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전공과목에 필요한 기초학력을 향상시키는 교과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선대학교가 신입생 예비대학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가 신입생 예비대학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기존 '신입생 예비대학' 프로그램은 대강당에서 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나, 1월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 및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ZOOM)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및 총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캠퍼스투어 프로그램 ▲교과프로그램 수업으로 구성됐다.

4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민영돈 총장의 환영사와 신입생 FAQ, ‘선배에게 듣는 대학생활’, ‘졸업생 취업후기’ 등이 펼쳐졌다.

‘선배에게 듣는 대학생활’에서는 최근 ‘2020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된 교육학과 4학년 송성한 학생이 신입생들에게 자신이 직접 경험한 유용한 대학생활 정보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재직하는 졸업생이 생생한 취업후기를 전달했다.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캠퍼스투어는 1~2명의 예비 신입생이 조선대학교의 주요 장소를 직접 방문하고 QR코드로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루어지며, 참여후기를 SNS 게시물로 올리면 심사 후 경품도 제공하여 예비 신입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5일부터 18일까지에는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ZOOM)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수업에 필요한 기초학력을 강화시키는 수학, 물리, 화학, 영어, 글쓰기 등의 교과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이수한 교과과목은 1학년 1학기에 특별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조선대학교는 2021학년도 정시합격 신입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2월경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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