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호남학연구원, 마을 사건과 기억 톺아보는 인문마을프로젝트

전남대학교가 새해 벽두부터 인문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이성원. 사학과 교수)은 광주시 북구에서 1월부터 노야온인문마을을 기점으로 2021년도 인문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 모임을 유도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자기의 일상적 삶과 공동체적 삶에 대한 성찰을 촉진하는 인문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모임을 병행한다.

노야온인문마을(광주시 무등로 신안동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제1막: 위치와 조건을 초월하는 접속>과 <제2막: 나를 더 깊고 넓게 알아가기>를 주제 삼아 장소와 시간, 트라우마와 시 그리고 역사적 사건과의 연관지점을 중심으로 나와 이웃 그리고 마을의 삶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간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은 2018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분권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라는 아젠다로 인문한국플러스(HK+2)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문화전문대학원의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단과 협력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지향하는 인문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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