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윤기)는 자금 성수기인 설날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원활화를 위하여 전년대비 50억원 증가한 200억원 규모의 설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7일부터 2월 19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소재 업체에 대해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이다. 

단 부동산업, 유흥업 등 대출제외 업종에 속한 업체와 변호사업, 변리사업, 공인회계사업, 세무사업, 병원 및 의원 등 전문업종은 제외한다

지원내용은 지원기간 중 금융기관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대출*의 일부(최대 50% 이내에서 비례 배분)를 저리(2021. 1월 현재 연 0.25%)로 금융기관에 지원한다. 업체당 3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6억원) 이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기존의 설 명절 자금에 비해 지원규모를 증액(150억원 → 200억원)하고 지원 기간도 연장(영업일수 20일 → 30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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