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039명(온라인 서명 760명 포함)분 광주시에 전달

무등산신양캐슬신축반대시민연대(이하 무등산시민연대)는 무등산신양캐슬 신축 반대, 무등산 난개발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3039명의 시민서명을 지난 29일 광주시에 전달하며 무등난 난개발 대책수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2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무등산신양캐슬신축반대시민연대’가 지난 11월 14일 무등산 문빈정사 앞에서 '무등산신양캐슬신축반대와 무등산 난개발 대책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2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무등산신양캐슬신축반대시민연대’가 지난 11월 14일 무등산 문빈정사 앞에서 '무등산신양캐슬신축반대와 무등산 난개발 대책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무등산신양캐슬신축반대시민연대 제공

무등산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엄격한 도시계획적 관리를 통해 개발지역과 개발이 불가능한 곳,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곳과 없는 곳, 높이를 규제해야 하는 곳과 아닌 곳 등 도시 공간의 질서를 명확히 세우고, 이를 통해 도시를 관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신양파크호텔 부지의 공동주택 신축의 반대입장을 명확히 밝힘과 함께 무등산 자락의 주거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무등산시민연대 지난 10월, 결성식을 갖고 11월 21일부터 한달 동안 무등산 입구의 거리와 온라인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

신양파크호텔의 공동주택 신축 반대 입장에 동참한 시민들은 ‘무등산은 시민의 것이다’, ‘무등산은 숲으로 남겨달라’ ‘난개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뜻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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