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1300여 명 참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500만원 전달…소외계층 지원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 ‘급여 끝전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기관장,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금은 광주시가 공공영역부터 사회공헌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나눔에 동참하길 희망하는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이 함께 실시한 ‘급여 끝전나눔’을 통해 마련됐다.

‘급여 끝전나눔’은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것으로 급여 끝전의 일부(1만원 미만, 1000원 미만)를 기부하거나, 매달 급여에서 정률 혹은 정액의 금액 기부할 수 있다.

현재 ‘급여 끝전나눔’에는 광주시 공직자, 소방공무원, ▲광주관광재단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복지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여성가족재단 ▲교통문화연수원 ▲한국학호남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12월까지 ‘급여 끝전나눔’을 통해 적립된 3500만원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으며, 향후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광주시 공직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끝전나눔에 동참해줘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정성은 광주지역 돌봄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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