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신고한 레저용품 521억원 상당 적발 등 부정무역 차단에 공헌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은 2020년 ‘올해의 광주세관인’에 제주세관 이광주 관세행정관(50세,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세관 관세행정관 이광주
제주세관 관세행정관 이광주

이 행정관은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근무자세로 지역공항세관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관광지역 특성을 살려 레저용품의 통관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전국으로 조사를 확대하고 고가의 전동서핑보드 등 총 521억원(18,613점) 상당을 적발하는 등 부정무역 차단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또한 해외직구를 통해 일본산 중고 야구용품을 개인용 물품으로 통관한 후 온라인으로 되팔이하여 부당이득을 챙긴 업체를 검거하는 등 코로나19로 급격히 활발해진 온라인 시장의 불법거래 단속에도 앞장섰다.

한편, 분기별 우수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는 ‘4분기 으뜸 광주세관인’ 일반행정분야에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에 공헌한 광주세관 이병석 관세행정관을, 심사분야는 철저한 원산지 검증을 통해 FTA 부당특혜 차단에 힘쓴 광주세관 오가영 관세행정관, 통관분야는 위험사례 발굴 등을 통해 통관단계 위험요소 차단에 기여한 광양세관 유명희 관세행정관, 조사·감시분야는 신종기법의 고철 밀수입을 적발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항만질서 확립에 기여한 서지웅 관세행정관,

마지막으로 적극행정분야는 환전업 등록절차 개선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한 홍연지 관세행정관을 각각 선정해 포상했다.

김종호 광주본부세관장은 “코로나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지만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성실히 임해준 직원 모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새해에도 경제활력을 되살리는 데 적극 힘쓰는 등 국민이 신뢰하는 관세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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