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송신년 온라인 기자회견,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다운 의회” 다짐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28일 송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다운 의회' 구현을 다짐했다.

김용집 의장은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 주요성과로 한 해 동안 임시회. 정례회 10회, 124일의 회기 동안 조례안 272건, 예산‧결산안 21건, 동의‧승인안 80건 등 총 454건의 의안 처리를 들었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28일 송신년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성과와 새해 의정 방향을 밝히고 있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28일 송신년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성과와 새해 의정 방향을 밝히고 있다.

또 김 의장은 의회 본연의 기능인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을 위해 광주시와 시 교육청, 산하기관 등 91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1,233건의 자료를 검토하여 655건의 시정사항을 통한 개선 요구를 꼽았다.

이어 적극적인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코로나19 상황 대응을 위한 코로나19 긴급 추경예산을 심의‧의결과 비상대책본부 가동 등을 들었다.

5.18 40주년을 맞아 5‧18 관련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 촉구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식안건 채택과 ‘5.18진상규명특별법’과 ‘5.18민주유공자예우법’, ‘5·18역사왜곡처벌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기여, 5‧18기념식 지방공휴일 제정 등도 광주시의회 주요활동으로 꼽혔다.

광주시의회는 새해 주요 의정 방향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경제에 활력 그리고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조례‧규정 정비 등의 후속조치를 면밀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새해에도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진정한 자치분권을 앞당기는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다운 의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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