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공동체 문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범 운영한 ‘화순군 청춘 문화살롱’이 새로운 청년 문화 창구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청춘 문화살롱은 코로나19 방역 단계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해 지난 21일 시범 운영을 마쳤다.

전남 화순 '청년문화 살롱' 비대면 강의 장면 화면 갈무리.
전남 화순 '청년문화 살롱' 비대면 강의 장면 화면 갈무리.

‘퍼스널 컬러 찾기’ 강의를 시작으로 ‘핸드드립 커피 체험을 통한 심신의 피로 풀기’, ‘호감을 주는 대화 기법’은 예정대로 대면 수업으로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자, 온라인 기반을 갖춰 강의 키트를 배송하는 등 비대면 강의도 차질 없이 운영했다.

‘부동산 재테크와 자산관리 방법’, ‘아로마 캔들 만들기를 통한 마음의 안정 찾기’, ‘가죽지갑 공예를 통한 자아성취 도달’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했다.

강의를 마친 후 시행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0%가 넘는 수강생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창작 활동과 문화체험 활동에 도움이 됐다는 답변이 많았고, 가장 만족스러운 강의로 ‘아로마 캔들 만들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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