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마을사랑채운영협·무꽃동주민협 최우수상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3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사랑채와 구청 대회의실을 랜선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온리 동구 마을공동체 결실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정미용 동구의회 의장, 서정훈 광주NGO센터장을 비롯해 올 한해 누구보다 숨 가쁘게 보낸 마을공동체 활동가 180여 명이 마을 곳곳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 제공

‘동구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했던 마을사업을 돌아보고 서로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각 마을 공동체활동 소개, 우수사례 발표, 실시간 문자 투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추진됐던 97개 시·구 공모사업 중 전문가 심사로 최종 선정된 8개 마을공동체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사례발표를 한 공동체는 ▲골목 놀이터 ▲풍선마마스토리 ▲학동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수2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산마을 주민협의회 ▲무꽃동 주민협의회 ▲한울타리 등 총 8개 공동체이다.

전문가 심사 및 실시간 온라인 문자 투표를 통해 씨앗단계 최우수상은 ‘학동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가 수상했다. 학동은 마을의 잊혀져가는 당산나무를 마을의 쉼터,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회복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활성화단계 최우수상은 학운동 ‘무꽃동 주민협의회’가 받았다. 학운동은 ▲마을브랜드 활용상품 제작 ▲마을의제 실현 ▲마을의제 도출을 위한 온라인 주민총회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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