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문가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2020년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바탕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정부혁신을 위해 ‘주민이 행복한 동구 실현’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40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집중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공정하고 내실 있는 공약평가단과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주민공유공간인 마을사랑채, 소통경로당 등을 조성해 주민과의 소통 행정에 내실을 기했다. 더불어 청년생태도시 조성, 자원순환 초록마을, 코로나시대에도 당당히 맞서는 치매예방 행정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2018년부터 3년 연속 정부혁신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주민과의 소통행정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소통행정 혁신으로 지역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동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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