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지원·창작공간·교류지원 등 지역문화예술특성화 15억 여원
29일부터 사업설명회 영상 게재…1월 18일~29일 NCAS로 접수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2021년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 2월까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 등 총 4개 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24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공모에서는 문학·미술·음악·연극·무용·전통·다원 등 문화예술 전 장르에서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 ▲문화예술교류지원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청년예술인창작지원 등 5개 세부사업에 총 15억여 원을 지원한다.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사업은 국내·외 신진예술가를 발굴하고 작업공간을 제공하여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및 지역주민연계 퍼블릭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은 국내·외 공인된 기관(단체)과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은 광주 문화예술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역거점 발굴을 통한 광주형 공연 활성화 및 지역환경과 연계된 특화된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문화예술단체(전문·기초예술단체) 및 문화예술인의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창작 및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예술인창작지원사업은 만19~39세 이하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과 창의적이고 실험적 아이디어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예비예술인을 지원한다.

한편 올해 공모에서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행사의 현장 진행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하여 사업계획서부터 대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신청액 대비 선정액 차이로 인한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추진 규모를 감안한 합리적인 예산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세부사업별 최소~최고액 범위를 없애고 지원금을 ‘정액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원사업 심의 전문성 및 객관성 강화를 위해 신청자가 예비 심사위원을 직접 추첨하는 무작위 추첨방식도 유지된다.

‘지원 휴식년제’는 지속 운영되며 개인은 최근 1년, 단체는 4년 연속지원(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은 2년 연속)을 받은 경우 2021년도 공모에 지원이 불가하다.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광주문화재단 유튜브(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www.gjcf.or.kr에서 연결 가능)에 지원사업 기본방향과 지원분야별 공모요강, 사업내용 등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며, 접수 마감 기간까지 자유롭게 사업설명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오는 2021년 1월 18~29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 공지사항 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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