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학생 운동선수 학사관리 지원을 통한 학업능력 향상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대학스포츠 학사관리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체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호남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020 대학스포츠 학사관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된 광주대는, 지난 1년간 50명의 학생 운동선수들이 10명의 전문 튜터(선생님)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운동선수들은 성과발표회를 통해 ▲학교생활 지원 ▲기초역량 및 학사관리 ▲학업능력 향상 등에 대한 경험과 개선 방향 등을 발표했다.

광주대는 성과발표회 내용을 바탕으로 튜터링 프로그램의 운영과 활용방안, 개선사항 등을 종합해 건강한 대학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비대면 수업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광주대 김상엽 체육부장은 “학생 운동선수들이 튜터-튜티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성취도가 향상되고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학업과 진로, 취업상담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대학스포츠 학사관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은 대학 운동부 학생선수의 학교생활 적응 및 학업 수행을 위한 튜터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광주대를 비롯해 고려대와 경희대 등 전국 11개 대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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