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실전배치…23년간 비행한 노후 소방헬기 교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더욱 복합적이고 대형화된 재난에 대해 안전한 항공구조를 위해 최신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를 도입한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3년간 운용해 온 소방헬기 1대를 최신형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로 교체해 2022년 실전에 배치키로 했다.

광주광역시 소방본부가 새로 도입하여 2022년 배치 예정인 첨단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 모습.
광주광역시 소방본부가 새로 도입하여 2022년 배치 예정인 첨단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 모습.

현재 운용중인 소방헬기는 1997년 도입된 기종(BK117B-2)으로 ▲2시간 40분의 짧은 항속시간 ▲수도권 대형병원 환자 이송 시 연료 탑재량 부족 ▲산불진화에 비효율적인 적은 담수용량(670ℓ) ▲안전장치 및 자동비행 등 최신 성능 부재로 항공 임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새로 도입되는 소방헬기는 ▲주야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자동비행장치 및 야간투시경(NVG) 장치 탑재 ▲우리나라 전역 전자 지도 ▲전방 시야 확보 장비(EVS) ▲지상 충돌 경보 장비(EGPWS) ▲공중충돌 경고 장비(TCASII)를 보유하고 있어 안전한 항공구조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광주시, 인접 시·도에서 수도권 주요 병원까지 무급유 비행과 관내 임무 수행 중 재급유 없는 연속 임무 수행 및 1500ℓ이상의 담수가 가능해 산불 진화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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