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 코로나 19 극복을 응원하고, 상설전시 <아시아도자문화실> 개실을 기념하기 위하여 (사)임방울국악진흥회(이사장 김중채)와 함께 ‘국창 임방울의 소리향연’을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

오는 19일 오후 2시 국립광주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국창 임방울의 소리향연’은 광주가 낳은 국창 임방울의 판소리 전승보급과 국악진흥을 위하여 노력하는 (사)임방울국악진흥회 연계 공연으로, 임방울 국악제 수상자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첫 번째 무대는 올해 제28회 임방울국악제에서 농악일반부 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김천농악단의 오형우 외 6명의 신명난 풍물판굿 무대로 시작된다. 그 외 부채춤, 판소리, 퓨전국악, 소고무, 민요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가수 오현오씨가 특별출연해 동백아가씨, 가버린 사랑을 들려줄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생활이 제한된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잃어버린 흥과 열정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온라인 외에도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서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공연 관람 서비스도 사전예약제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를 통한 안전한 관람 및 출입자 명부 작성 ▲입장객 발열측정 의무화 ▲관람객 마스크, 손소독제 사용 의무화 ▲좌석 간 거리두기(대강당 266석 중 총 50좌석 착석) 등의 조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공연 인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국립광주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생중계 공연을 시청하고, <아시아도자문화실> 개실 응원 댓글과 함께 공연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1~3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된다. (랜덤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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