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상위원회 주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5.18묘역ㆍ윤상원 열사 생가ㆍ옛 보안부대 탐방

ⓒ김석정
ⓒ김석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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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상위원회가 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을 맞아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5.18사적지를 탐방하는 '2020역사교훈 팸투어'를 진행했다.

광주영상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동안 전국의 영화감독, 작가, 배우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5.18민주묘지, 옛 5.18묘역, 윤상원 열사 생가, 옛 505보안부대, 전일빌딩245,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찾아 5.18항쟁의 의미와 당시 상황을 들었다.

팸투어에는 영화 '슈팅걸즈'의 배효민 감독.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과 '낙화잔향'의 박기복 감독, 서근희 촬영감독 배우 등이 참여했다.

이번 팸투어를 진행한 광주영상위원회는 " 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 기념행사로 기획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연기됐다가 이번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광주지역의 일부 5.18사적지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영상위 관계자는 "이번 5.18사적지 팸투어를 통해 영화인들이 5.18영화를 제작할 때 역사적 진실과 현장감 있는 연출에 도움이 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복 '임을 위한 행진곡' 감독은 "20대 젊은 배우부터 60대 감독까지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영화인들이 2박3일동안 5.18사적지를 돌아보며 5.18의 진실과 역사의 현장과 마주할 수 있었다"며 "5.18 관련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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