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귀리 가공식품 비대면 시식단 운영
코로나 19 위기 발 빠른 대응으로 주목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강진군이 당초 대면으로 개최하려고 했던 쌀귀리 식품 시식단을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서 SNS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시식단을 모집했다.

ⓒ전남 강진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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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대면행사 개최를 통해 강진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쌀귀리 식품 시식회에 참여하도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비대면으로 행사를 변경해 진행한다.

비대면 시식단으로 선정된 대상자들은 쌀귀리 국수면과 레시피를 발송받아 요리해 시식한 뒤 맛에 대한 평가표를 군에 제출한다. SNS에도 솔직한 품평을 남길 수 있다.

강진군은 시식단 중 우수활동자 3명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고 비대면 시식단이 남긴 맛에 대한 평가도 상품개발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은 10월 26일 시식회를 개최해 관내 한 음식점에서 개발해 판매 중인 쌀귀리 칼국수와 강진군에서 시판용으로 개발한 쌀귀리 면류(건면, 생면), 쌀귀리 떡, 식혜, 라떼 등 다양한 메뉴를 공개했다.

ⓒ전남 강진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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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쌀귀리 면은 파스타, 비빔국수, 잔치국수로 구분해 다양한 면요리 시식회가 진행됐으며 강진군 묵은지 시식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11월 24일~26일 /12월 1일~4일)에 걸쳐 석식으로 쌀귀리 식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적극적인 대처로 쌀귀리와 묵은지 등 대표 농특산물을 발굴‧육성하는 한편,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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