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력산업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 등 4개 분야 128개팀 참여
본선진출 30개팀 비즈니스 모델 사업성 중심 평가로 1∼4등 선정
총 상금 1억9천여만원 지급, 창업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감안, 참석자 조정·온오프믹스 진행

광주광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창업 활성화를 위한 ‘2020 꿈꾸는 아이(AI) 경진대회’ 본선 행사가 5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업이 가진 현안 문제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형성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까지 지원자가 해결해 봄으로써 시장이 요구하는 아이템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진대회는 지역 주력산업인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 오픈종목(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엔비디아(NVIDIA), 인텔(Intel), AWS 등 해외 기업과 LG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광기술원 등 국내외 기업과 협력해 예비창업자들이 실무현장의 플랫폼과 실데이터를 경험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26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AI 종목별 융합 서비스 실증 능력을 평가하는 예선에 총 128개 팀이 참여해 30개 팀이 본선 진출 팀으로 선정됐다.

본선은 예선 문제의 결과물을 기반으로 기술성 외에 비즈니스 모델 등의 발표를 통한 사업성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본선 경기를 위해 멘토 Week(아이디어 고도화 &BM발굴 멘토링) 과정도 지원됐다.

본선 대회는 총 3라운드로 이루어진 종목별 토너먼트에서 최종 우승 4팀이 결정되며, 코로나 19상황을 감안해 참석자를 조정하고 온오프믹스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 본선 진출자에게는 등수별로 총상금 약 1억9000여만원이 수여되고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창업 및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비 자금 지원, 수요기업 매칭, 창업공간 지원 사업 등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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