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남문화재단과 12월 1~15일 문화주간사업 주관
비대면 워크숍으로 완성한 작가별 포트폴리오 및 작품 온라인 전시 진행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일부터 2주간 광주와 전남의 문화예술인 교류 및 양 지역 간 상생협력을 위한 ‘온택트(Ontact) 교류전’을 진행한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전라남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광주전남문화주간 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결합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예술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작품 소개를 담은 영상을 게재하고, 작가별 대표 작품의 이미지를 아카이브 형태로 전시하여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온라인 전시공간에는 지난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비대면 크리틱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수정 · 완성된 개인 작가별 포트폴리오가 게재된다.

비대면 크리틱에서는 기획자(비평가)와 교류전 참여 작가를 1:7 비율로 매칭하여 깊이 있는 담론을 펼치며, 작품에 대한 비평 및 방향성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관련 분야의 현직 종사자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창작활동에 필요한 요소 및 역량강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작가들과 1:10 비율로 그룹핑(Grouping)하여 포트폴리오를 점검했다.

비대면 크리틱의 기획자는 김민지(산수싸리 대표), 김선영(공간힘 큐레이터), 김율하(독립 큐레이터), 김효영(공간힘 책임큐레이터), 박하나(맥거핀 대표), 최하얀(독립 큐레이터), 한우종(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 등 7명이 참여했고, 역량 강화 워크숍의 강사는 강대중(Space 1326 아트디렉터), 서영기(예술가), 서평주(공간힘 대표), 전준모(예술가), 하민지(예술가) 등 5명이 참여했다.

이번 온택트 교류전은 광주·전남에 연고를 둔 44명의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 참여작가는 청년작가로 활동 중인 강미미, 강부연, 김가영, 김은경, 김은지, 문창환, 박다은, 손연우, 송미경, 윤상하, 윤석문, 임수빈, 조하늘, 하도훈, 하승완 등 15명과 예비 작가 금의수, 송유정, 윤대호, 허기성, 이효리, 임송은, 이환의 등 7명으로 구성된다.

한편 전남 참여작가는 고마음, 김민재, 김연호, 김이슬, 김하슬, 박진아, 성혜림, 신형만, 오성현, 윤성민, 이태희, 정민정, 정주은, 최인경, 최진솔 등 15명의 청년작가와 곽태영, 김화연, 박성민, 박정민, 양시율, 이정은, 이정은(동명이인) 등 7명의 예비 작가로 이루어진다.

온택트 교류전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은 웹사이트 ‘그로잉 아트’(www.growingart.or.kr)를 통해 가능하다.(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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