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일부터 ‘광주화루’ 누리집에서 접수
내년 4월 당선작 발표 예정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제5회 광주화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의 대표 문화사업인 한국화 공모전 ‘광주화루’는 한국화 작가만을 대상으로 펼치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모전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광주화루 누리집을 통해 접수받고 2021년 4월 중에 최종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사진왼쪽네번째)과 올해 열린 제4회 광주화루 공모전의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사진왼쪽네번째)과 올해 열린 제4회 광주화루 공모전의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포트폴리오-작품심사-심층면접’ 3단계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을 선정한다. 대상은 3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개인전 또는 해외레지던시 참가를 후원하며, 최우수상은 상금 2천만원, 우수상은 각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공모전 최종 심사에서 수상자를 포함한 10인의 작가를 선정하여 내년 6월 ‘제5회 광주화루 작가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되었던 ‘제4회 광주화루 작가전’과 합동 전시로 진행된다.

‘광주화루’는 광주가 한국화의 전통과 맥을 지키는 ‘보루’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광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행사이다. 지난 2016년부터 전국의 한국화 작가를 대상으로 한국화 공모전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느 때보다 활동무대가 좁은 한 해를 보낸 작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며 5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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