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2일 브리핑 [전문]

안녕하십니까!

순천시 홍보실장 서규원입니다.

순천시 코로나19 대책반에서 11월 22일 현재, 우리시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어제 1,311건의 검사를 진행해 양성 8건, 음성 1,303건이며 115명을 자가격리 시켰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현재까지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154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총1,642명입니다.

ⓒ전남 순천시청 제공
ⓒ전남 순천시청 제공

순천 150번 확진자는 남정동에 거주하며, 140번 확진자의 지인입니다. 18일, 19일 이틀동안 15시부터 24시까지 남정동 아랫장 호프를 방문했습니다.

151번 확진자는 해룡면에 거주하며, 18일부터 몸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습니다. 정확한 감염원과 동선은 조사 중입니다.

152번 확진자는 오천동에 거주하며, 143번 확진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153번 확진자는 조례동에 거주하며, 광양 24번의 직장동료로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으로 동선과 접촉자는 없습니다.

154번 확진자는 연향동 거주자로 145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확진자들의 동선은 파악되는 대로 재난안전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동선이 겹치는 시민께서는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다행히도 제일고와 남산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학교 관계자께서는 교실의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을 실시해 주시고,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천을 적극 지도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학생들은 가까운 친구라 할지라도 가급적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당분간은 게임업소, 노래방, 영화관 등의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코로나19 감염증상을 감기로 오인하여 병의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로인해 증상이 악화되고 다른사람에게 감염시키는 등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기 전에 반드시 보건소와 상담을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 관계자께서도 감염 의심증상자가 방문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먼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지난 20일부터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서는 오늘부터 다음주까지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모든 시민께서는 불필요한 다른 지역 방문과 외출·모임 등을 자제하시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위기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1월 22일

전남 순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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