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라라꿈터’,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도담노닐터’ 완공

광주광역시와 세이브더칠드런(국제구호개발 NGO)이 장애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광주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실내에 조성한 장애아동 놀이공간이 완공됐다.

19일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완공식은 김광휘 시 기획조정실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김미란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아동 최태용 군이 공동사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장애아동 놀이공간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4월20일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하고 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산구장애인복지관에 사업비 전액(1개 기관 당 1억5300만원, 총 3억6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사업이다.

놀이공간은 영화감상 등을 할 수 있는 영상시설, 트램펄린(방방이), 클라이밍, 그물놀이, 블록놀이 등 장애아동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즐거움을 주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감각적·시각적 공간으로 구성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아동 및 보호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182명), 장애인복지 관계자, 장애아동 부모들이 참여한 워크숍(5회), 놀이공간 이름 공모(82명 참여)를 거쳐 만들어 낸 공간이라 더욱 의미있다.

광주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라라꿈터’는 즐겁게 뛰어놀며 꿈을 키우는 놀이터,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도담노닐터’는 잘 놀고 쉬면서 잘 자란 어린이들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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