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과 국악방송(사장 김영운)은 11월19일 오후 국악방송 10층 회의실에서 우수한 전통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 및 아시아의 전통문화에 대한 활성화 전략 구축 및 공유 ▲공연예술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제작 등 문화사업 추진 및 홍보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한 양 기관 보유 콘텐츠 및 지적 자원 활용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아시아문화원은 전통예술의 비대면 관람 선도를 위해 국악방송과 긴밀히 협업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잡은 <대동시리즈> 유통에도 힘을 싣는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올해는 영상으로 제작한 <대동춤>은 11월 말 국악방송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후국악방송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대동춤>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인다. 비언어 예술인 춤의 공감능력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시청자들이 오월광주의 민주·인권·평화 가치, 그리고 대동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총 4개의 무대를 준비했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콘텐츠 제작·유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희망과 감동 가득한 <대동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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