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유튜브 온라인 동시 생중계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형 중독재활시스템 기반 마련을 위한 첫걸음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중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음주폐해 예방의달 11월을 맞아 중독질환자 회복 및 연속적 치료재활을 위한 광주시 재활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방향성 논의를 위한 것으로 유튜브로 실시간 동시 생중계된다.

코로나19로 현장참여는 어렵지만 심포지엄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8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검색창에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하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심포지엄은 광주형 중독재활시스템 마련을 위한 주제발표,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전민 광주정신건강복지센터장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인숙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장, 이천근 카프치료공동체 감나무집 시설장(전 중앙중독재활시설협회장), 임경미 광주정신재활시설협회장, 김영철 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장성우 회복자가 패널로 참여해 지정토론을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국가정신보건시범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5개 자치구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중독질환에 대한 예방, 조기발견, 사례관리, 환경개선사업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표준화된 콘텐츠 개발과 업무 매뉴얼 확산, 중독자를 위한 보건-복지 네트워크 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 통합적 중독관리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회복단계에 접어든 중독질환자의 장기회복 및 연속적 재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재활 서비스 및 연계 체계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광주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중독치료재활의 현 실태를 점검하고 인프라를 통한 광주형 재활서비스 전달체계 방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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