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거리두기 격상 곧 결정"
광주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거리두기 격상 곧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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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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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주말 추이 분석 후 대응단계 상향 결정"
11일 현재 광주 14명, 전남 15명 확진자 발생...당국 '긴장'

12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온라인 브리핑 [전문]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합니다.
주말 추이를 지켜본 후 대응단계 격상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 확진자 현황

광주‧전남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5일(11.7.~11.11.)동안 광주‧전남 지역감염 확진자는 총 29명(광주 14, 전남 15)이고, 어제(11일)는 광주에서 6명, 전남에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전남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이라서 시‧도민 간에 일상 접촉을 통해 지역감염이 보다 폭넓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지난 5일 동안 광주에서 코로나 확진자 14명, 전남 15명이 발생하자 이번 주말 추이를 살핀 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지난 5일 동안 광주에서 코로나 확진자 14명, 전남 15명이 발생하자 이번 주말 추이를 살핀 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최근 5일 동안 전남 순천 신한은행 연향동지점 관련 광주‧전남 확진자가 8명이고, 지난 8일 광주에서 함께 수업을 받았던 방송통신고 관련 광주‧전남 확진자가 5명입니다.

아울러 유흥업소발 집단감염 사태가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일과 11일 ‘상무룸소주방’(광주 서구 시청로56번길17 3층)에서 확진자가 6명이나 발생했습니다. 1

0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528번은 룸소주방 종사자이고, 이후 확진판정을 받은 5명 중 2명은 종사자, 3명은 방문자(손님)입니다.

지난 8월 유흥업소발 확산의 악몽이 재현될까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 이번 주말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후, 대응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코로나19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최했습니다. 감염병 전문가 및 의료진,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공동체 안전을 위한 방역과 시민들의 일상활동을 병행해야 하는 시점이고, 코로나19가 방역관리시스템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에, 주말까지 감염 확산 추이를 지켜본 후 방역대응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조치키로 하였습니다.

우선 확진자가 6명 발생한 ‘상무룸소주방’은 별도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 제49조에 의거하여 ‘집합금 지 및 시설폐쇄’ 행정조치를 발령합니다.

또한 ‘상무룸소주방’ 관련 확진자들이 시설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어 이들과 업소 운영자에 대해 감염병 관련 법률에 의거하여 과태료(위반 당사자 10만원 이하, 업소운영자 300만원 이하)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생활속 거리두기 1단계’에서도 유흥시설 5종(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은 중점관리시설로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시설 면적 4㎡당 1명 인원 제한, 주기적 환기‧소독, 거리두기 등 핵심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5개 구청과 협조하여 유흥업소 방역수칙 준수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확진자가 발생한 업소나 방역수칙 준수를 위반한 확진자에 대해서는 해당 시설폐쇄와 함께 과태료 및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 우리시 누적 고발건수 82건, 손해배상(구상권) 청구 1건

아울러 11월6일 이후 ‘상무룸소주방’을 방문하신 분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또 최근 상무지구 유흥업소를 방문한 후 증상이 있는 분들도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십시오.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는 시민들의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해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광주‧전남 간 공조체계도 더욱 긴밀히 구축하기로 하였습니다. 확진자 발생에 따른 동선 및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 협조는 물론 상황의 위급성에 따라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요양시설 내 집단감염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지난 10월27일부터 11월10일까지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 77개소 종사자 8,52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이어 요양원 종사자 및 이용자 5,949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민관공동대책위는 요양시설 입소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종사자들이 근무 시간 외에 다중이용시설 방문이나 모임 참석을 자제를 권고하고, 입소자 면회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합니다.

이번 주말에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집회 자제를 요청드립니다.

광주‧전남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일(토) 1,500명이 집결하는 대규모 집회를 비롯하여 지역 곳곳에서 많은 모임과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8‧15광화문집회에서 경험했던 것처럼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경우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대규모 집회를 자제해 주시고 시민 여러분께서는 집회나 모임 참석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번 집회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참석자들과 행사 주최측에 모든 책임을 묻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확진자 수는 시민들의 경각심을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어김없이 늘어나고, 긴장감을 갖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줄어듭니다. 결국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은 우리 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마스크만 제대로 써도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가장 쉽고 확실한 예방 백신입니다.

내일(13일)부터 실내 및 밀집된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방역당국은 중점‧일반관리시설 23종,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500인 이상의 모임‧행사, 실내 스포츠경기장, 콜센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 예외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것입니다.

위반당사자에게는 10만원 이하, 이용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가 있는 시설 관리‧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각종 행사와 모임이 많은 연말입니다. 시민 여러분이 더욱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특히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타지역 사람들을 만날 경우 마스크를 꼭 제대로 착용해주시고, 증상이 있을 때는 망설이지 말고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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