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실감콘텐츠(미디어아트) 및 5G 무선백홀 기술 실증환경 구축을 통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5G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하는 5G 미디어실증체험관(스페이스 5G네)가 11월 12일 개관식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이번 개관식은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원장, 이성춘 기가코리아사업단 단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장, 이상범 SKT media labs장, 미디어아티스트 등 체험관 개관과 관련된 1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제공

이용빈, 양향자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와 함께 실제 콘텐츠 체험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는 체험관 인근의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부대행사도 운영하여 향후 실증체험관을 찾아올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의 5G 기반 실감미디어 기술을 토대로 광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실증체험관은 약 5개월 가량의 콘텐츠 개발 및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되었다.

공간에 포함된 10개의 콘텐츠는 ▲반짝반짝 유미씨(스마트 사이니지Wall) ▲앉아보는 미술관(언리얼 기반 VR) ▲내가그린 거북이(그림 태블릿 및 전자액자) ▲네모네모 체험관(무안경VR존) ▲움직이는 공연장(HMD VR) ▲IT관객 매나씨(360도 Live 카메라 연결) ▲도와줘요 도슨트(터치형 키오스크) ▲사진찍자 나하고(AR사진 촬영 & 사진제공) ▲게임으로 만나요(VR 대전게임) ▲5G 무선백홀 허브 및 터미널이다.

특히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2가지 콘텐츠를 통해 한자리에서 광주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것이 실증체험관의 주요 강점 중 하나이다.

첫 번째는 무안경VR존으로 VOD영상과 Live 영상을 기반으로 한 360도 5면 LED 큐브체험관인 ‘네모네모 체험관’ 이다. 세계 최초로 Live 영상을 적용한 이 곳에 들어가면 드론을 기반으로 촬영한 광주ㆍ전남의 명소를 마치 직접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아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를 5GX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볼 수 있는 ‘반짝반짝 유미씨’ 이다. 290인치 멀티 터치 다중 디스플레이로 대화면 미디어 사이니지를 통해 광주를 포함한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 소개와 미디어아트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5G 미디어 실증체험관 개관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재)기가코리아사업단,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였다.

광주문화재단은 범부처 Giga Korea 사업의 ‘2020년 광주ㆍ전남 5G 실증체험관 구축 사업 공모’에 지난 6월 수행지자체로 선정되어 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5G 통신기술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 개발로 지역의 과학, 예술,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디어아트 및 융복합 VR 콘텐츠의 창작ㆍ유통 활성화의 매개체가 될 계획이다. 13일부터 10~17시 유네스코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플랫폼(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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