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의의 뿌리를 단단히 하는 일에 일조하고파”

광주 광산구 민원실장을 역임한 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국가보훈처 정책보좌관에 임명됐다.

최 보좌관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2년 10개월 동안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정무기획비서관실, 사회조정비서관실, 사회통합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최치현 국가보훈청 정책보좌관.
최치현 국가보훈청 정책보좌관.

최 보좌관은 이 기간 청와대와 지역, 국민과 국가 정책이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으며 5·18 진실규명 등 역사 바로 세우기 등에 천착해왔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전남도청 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준비등도 주도한 바 있다.

최 보좌관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1993년 광주대학교 총학생회장,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 3기 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며 학생운동과 진보운동에 앞장섰으며, 양심수후원회, 광주지역노동자문예운동연합, 더불어광주연구원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치현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애국의 세 기둥이 ‘독립, 호국, 민주’라는 점을 명확히 밝힌 바 있는 만큼 국가보훈처는 이런 정의를 선양하는 핵심 부처”라며 “민주화 운동 과정, 광산구와 청와대에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소통시킨 귀한 경험을 살려, 대한민국 정의의 뿌리를 단단히 하는 일에 일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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