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발전 유공자 15명 대상 5개 부문 표창 수여

광주광역시는 10일 광주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제47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관광의 날’은 세계관광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 관광인들의 사기앙양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광주시 주최, 광주시 관광협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길영 광주관광협회장을 비롯해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조석호 광주시의회 부의장, 남성숙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 관광업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각 분야에서 지역관광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총 15명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총 5개 부문의 표창을 수여하고, 이어 지역 관광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길영 광주시 관광협회장은 “관광인들은 지역의 소중한 관광자원을 토대로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관광지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이 안전과 환경이 됐으며, 해외를 선호했던 관광객들도 점차 국내로 눈을 돌리면서 국내관광이 활성화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광주다움’을 담은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