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1층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본관 로비에서 (사)광주장애인미술협회(회장 이진행)와 공동으로 <우리들의 향기>전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우리 시의 정책인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구현을 위해 지역 내 활발히 활동 중인 장애인 미술단체인 광주장애인미술협회와 함께 본관 로비에서 일반 시민 및 예술인들에게 이번 전시를 선보이기로 하였다.

광주장애인미술협회는 1992년 5월 창립되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의 확대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장애인 미술 지망생들의 진로개발과 창작을 통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연구하여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이번 전시는 모두 29명의 광주장애인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하여 총 29점의 평면·공예 작품이 선보이게 되었는데, 서예·한국화·서양화·금속공예·목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광주장애인미술협회 이진행 회장은 “특별히 장애인 작가들의 남다른 질곡과 애환의 아픔을 승화시켜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내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전시 개막식은 11월 10일 화요일 오후 4시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로비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전시 참여작가)
고경주, 고오주, 김기자, 김봉진, 김선환, 김종훈, 문경양, 박영실, 박인희, 박 진, 양경모, 이귀원, 이봉화, 이성기, 이정옥, 이정자, 이황희, 임두연, 정종천, 조규열, 조문호, 조신래, 최동자, 최만길, 최상현, 최태용, 하연순, 황기환, 안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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