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시장은 우려 보다는 기대감
[주간시황] 시장은 우려 보다는 기대감
  • 정오영 <평택촌놈> 대표
  • 승인 2020.11.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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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늦가을 날씨처럼 주식 시장도 최근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대선이라는 이슈가 시장을 흔들었지만 투자자들은 우려 보다는 정책 기대감에 환호하며 글로벌 주식 시장이 모두 단기에 큰 상승하는 모습이 나왔다.

다만, 여전히 돌발 변수로 인한 단기 조정 가능성도 갖고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겠다.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루한 법정 다툼을 예고했고 바이든 후보가 새로운 대통령이 되더라도 상원 유지는 공화당이 유력해 지면서 정책 탄력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현재 관점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원인으로는 1. 미국 대선의 결과가 나오며 불확실성이 해소 되는 것. 2. 연준이 통화 정책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점. 3. 바이든 당선 확실시 신정부에서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기대감, 4. 정상 생활을 유지하는 대한민국 경제 회복. 5. 원화 강세 기조 유지 등을 생각한다.

반대로 발목을 잡을 악재 원인으로는 1.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의 결과 불복에 따른 소송으로 정치적인 불확실성 확대. 2. 미중 무역 분쟁의 지속. 3. 코로나의 폭발적인 재 확산에 따른 우려. 4. 연준의 정책적인 활동 축소 우려 등이 있다.

현재는 시장은 우려 보다는 기대감, 특히 친환경, 2차전지, 인프라 투자, 테크관련 종목들에 대한 규제 해소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연일 수출 증가가 나오면서 외국인들이 유례없는 대규모 순매수를 하는 등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흐름이다.

당분간은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고, 미 대선 이후에 시장의 방향성을 관찰하면서 대응하자고 지난번 전했는데 지금은 비중 확대를 해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대주주 3억 원 기준이 10억 원으로 유지 되면서 대량 매도 물량에 대한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 되었고, 단기에 크게 상승한 시장이 차익 시현 매물에 의한 숨고르기 장세가 나올 수 있지만 실적 호전 기업에 기관과 외국인들의 수급이 들어오며 시장이 버티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추가로 미국이 재정정책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지연 우려에 하락하는 패턴이 나오고 있는데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락다운 지역이 늘어나는 과정 속에 연준에서 무작정 정책의 통과를 기다리기 보다는 적극적인 통화 정책 개입 가능성도 있다.

만약 연준이 또 다시 유동성 투입이라는 시그널을 준다면 글로벌 증시는 다시금 역사상 신 고점을 향해 나아갈 동력을 얻을 것이다.

당분간은 해외에서 들려오는 재정정책 관련 뉴스를 참고하며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목표 손절 기준은 10% 정도로 설정하고 대응해도 좋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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