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 연극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민들레 소극장
평일 오후7시, 토요일 오후2시. 5시 공연

광주에서 오월극을 꾸준하게 펼쳐온 '극단 토박이'가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으로 '나와라 오바!'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민들레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나와라 오바!'는 5.18민중항쟁을 주제로 만들어진 노래들을 통해, 노래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노래가 주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5.18 당시 광주시민들의 진정성을 세대를 초월하여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작품이다. 

ⓒ극단 토박이 제공
ⓒ극단 토박이 제공

지난 6월 초연 공연 때 코로나 생활속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지 못해 이번에 재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나와라 오바!'는 광주 개나리시장 사람들(정보살, 양봉필, 맹영철, 김필두, 공수남)이 '시장철거'를 두고 개발과 보존으로 나뉘어 서로 반목과 갈등을 반복한 가운데 5.18항쟁 당시 공동체를 이룬 희생자들을 소환하여 화합과 상생으로 나가는 줄거리로 엮어진다.
관람료 1만원. 사전 예약 필수. 마스크 착용 의무.

(062)222~6280, 010~3625~ 3938. 민들레소극장 (광주 동구 동계천로 111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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