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학술 3개 분야서 예향 전남 빛낸 도민

전남도가 전남지역의 문화와 예술, 학술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도민 찾기에 나섰다.

전남도는 오는 12일까지 문화․예술․학술 분야에서 예향 전남을 빛낸 도민에게 수여할 ‘제64회 전라남도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상 후보자는 3년 이상 도내에 계속 거주하면서 분야별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자가 대상이며, 해당 분야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문화상의 권위를 높이고 뛰어난 공적을 발굴하기 위해 도내에서 3년 미만 거주했더라도 문화, 예술과 학술 발전에 공이 큰 사람의 경우 도지사, 도의회의장 및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수상 후보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중 심사위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명 이내로 선정되며, 12월 초 시상식을 개최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남도 문화예술과(061-286-54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남도 문화상은 지난 1956년부터 허백련 화백, 오지호 화백, 김현승 시인을 비롯 극작가 차범석, 소설가 한승원, 항공공학 위상규 교수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금까지 총 366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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