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에서 도곡면 청년회와 방범대 회원 20여 명이 2000㎡ 면적 경작지에서 합동으로 추수하고 있다.
두 단체는 올해로 20년째 모내기와 추수를 함께 하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동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인권 화순군 도곡면 청년회장은 “여름 모내기할 때 풍년 기원을 한 덕분인지 올해 농사가 잘돼 품질도 좋고 수확량도 많다”며 “경작지에서 수확한 쌀 수익금 일부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