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음주자 감염위험 취약…내달 3일까지 캠페인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이 흡연자와 음주자에게 더 취약하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금연 및 절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하는 것으로 ▲흡연자에게 더 치명적인 코로나19, 최선의 예방은 ‘금연’입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담배와의 거리두기!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말하지 않아도 ‘금연’, 취하지 않아도 ‘절주’ 등의 슬로건을 홍보한다.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비접촉 캠페인으로 실시되며,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교차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일 조선대 앞 사거리, 27일 산수동 무등산 그린웰로제비앙 근처 회전교차로에서 진행됐으며, 11월 3일에는 KT전남본부 앞 광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흡연자들이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됨에 따라 건강을 위한 금연과 절주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된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금연‧절주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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