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주한 아시아대사관협력회의서 합의
아시아문화 연구·교육․ 공적개발원조 발굴도

한국을 비롯한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11개 나라가 아시아문화 관련 연구조사와 문화콘텐츠 공동제작 및 유통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은 지난 23일 ACC에서 열린 주한아시아국가 대사관협력회의 참석자들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아시아 개도국 공적개발원조(ODA) 신규 사업 공동 발굴과 아시아문화 기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력회의엔 캄보디아와 라오스에서는 대사가, 말레이시아․싱가포르․아제르바이잔․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방글라데시대사관에서는 문화담당관이 참석했다. 한국에서 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에서는 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ACC는 아시아 공동체의 연대와 상생을 위한 2020 아시아문화주간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에 상주하고 있는 11개국 아시아국가대사관과 문화원 관계자를 초청해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박태영 전당장 직무대리는“올해 주한아시아국가 대사관협력회의는 ACC를 아시아문화 교류의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회의 성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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