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교육위,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도연학원 사태 집중 질의

도연학원 명진고로부터 지난 5월 공익제보를 이유로 보복성 해임을 당한 손규대 교사가 2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손 교사 옆에 학생들이 만든 등신대가 등장했다. ⓒ광주인
김인전 도연학원 이사장이 20일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명진고 사태와 이에 따른 재학생과 언론인,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무더기 고소고발 남발, 족벌경영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 이사장은 의원들로부터 강하게 질책을 받았다. ⓒ광주인
윤영덕 의원이 김인전 도연학원 이사장에게 비리사학의 실태를 강하게 질책하고 해결방안을 질의하고 있다. ⓒ광주인
정청래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광주인
답변하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광주인
질의하는 서동용 의원. ⓒ광주인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반이 20일 오후 극락초교를 찾아 공간혁신 현장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인
정청래 의원.
산업안전보건법 준수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은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이 개선을 약속하고 있다. ⓒ광주인

지난 20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광주. 전남. 전북. 제주도교육청과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광주 도연학원(명진고) 사학비리와 교사 부당해임을 놓고 김인전 도연학원 이사장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게 대책을 질의했다. 또 전남대병원의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미흡 등도 도마에 올랐다.

특히 윤영덕 의원과 강민정 의원은 김 이사장에게 재학생 상대 고소 고발 남발과 손규대 교사 해임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김 이사장의 답변 내용과 태도를 놓고 유기홍 위원장은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다. 과연 국감 이후에 명진고 사태가 어떤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한편 김인전 도연학원 이사장은 국감증인 채택 이후 이사장 사직계를 제출한데 이어 윤영덕 의원과 강민정 의원을 상대로 후원금 지원을 댓가로 국감 질의 무마를 시도했다가 의원들과 여론으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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