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0월19일~12월17일 '학교로 찾아가는 수련활동'을 운영한다.

19일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 따르면 매년 선정된 학교가 학생해양수련원을 방문해 ‘수련활동’이 진행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먼저 고려해 ‘학교로 찾아가는 수련활동’으로 변경해 운영키로 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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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수련활동'에는 관내 22개 학교의 신청이 있었고,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이 중 17개 학교를 추점으로 선정했다. 고실중을 시작으로 캠핑, 드론, 심폐소생술, 카프라, 스포츠 스태킹, 안전매듭법 등 6개 프로그램을 학급 선택으로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수련활동'은 학교에서 평소 체험하지 못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응이 가능하도록 학급 단위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10월16일~12월18일 광주유아교육진흥원 등 4개 기관 및 대자중 등 11개 학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임수준 원장은 "코로나19라는 제한된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하며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속기관의 역할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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