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감염병 대응 감염병연구동, 환경연구동, 동물위생시험소 등
고위험병원체 안전 검사 위한 생물안전연구시설(BL-3) 등 갖춰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갖춰 고품질의 보건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가 서구 유촌동에 준공완료 됐다.

광주광역시는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가 준공돼 이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에 새로 마련된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에 새로 마련된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전경.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는 시비 약 300억을 투입, 지난 2019년 1월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연면적 약 1만1087㎡로 건설된 시설물이다.

신청사는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갖춘 감염병연구동 및 환경연구동, 동물위생시험소로 이뤄져있다.

고위험병원체 외부방출을 방지하고 실험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고위험병원체 검사 필수시설인 생물안전연구시설(BL-3) 또한 지난 7월 준공돼 이전 준비를 끝냈다.

당초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청사는 주거지역 내 위치해 소음·악취 등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광주시는 서구 유촌동 구 분뇨처리장 부지를 활용해 청사 이전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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