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피폭선량 기준, 오류는 없는가?...핵발전과 관련된 진실은 투명한가?
‘방사능 피폭의 역사’ 대표 번역자 박찬호 녹색병원 사무처장과 대담

전남 영광 한빛3호기 재가동 중단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오는 25일 오후2시 광주엔지오센터 시민마루에서 '북콘서트- 방사능 피폭의 역사' 번역자 박찬호 녹색병원 사무처장과 대담'을 마련한다.

세계인권도시포럼과 광주환경련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북콘서트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방사능 피폭선량 기준의 오류 여부', '핵 발전의 진실과 투명성'에 대해 관련 번역서를 중심으로 번역자와 대화식으로 진행된다.

광주환경련은 "방사선 피폭의 역사에서 미래의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인류가 핵개발을 시작한 지 약 반세기가 지났다. 전반기는 주로 핵무기 개발의 역사였고 후반기는 핵발전의 역사였다"면서 "그러나 핵은 개발과 기술발전의 측면에서만 이야기할 수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않된다"고 핵의 폐쇄성을 지적했다.

그 이유로 "지난 반세기는 핵개발에 반드시 따라 붙는 방사선 피폭의 역사였기 때문이며 방사선은 인류를 사멸시킬지 모를 위험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북콘서트 개최에 대해 광주환경련은 "핵문제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자세는 모든 핵개발에 따르는 방사선 피폭을 근거로 핵이 인류의 미래를 약속할 있는지 생각해 보는데 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랐다. (062)514~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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