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6일 저녁 7시30분 ACC 예술극장 극장1 야외무대
접속·첨밀밀 등 장르 다양 …“신복고 감성 즐기세요”

별빛이 내려앉은 도심 속 야외에서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명작의 감동을 즐길 수 있는 시네마천국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은 23일부터 26일까지 저녁 7시30분 ACC예술극장 극장1 야외무대에서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이번에 상영되는 프로그램은 삽입곡(O.S.T)으로 더욱 유명한 애정영화와 뮤지컬 영화, 뮤지컬의 원작 영화 등 다양한 관객층이 관람할 수 각기 다른 장르의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인다.

PC통신을 통한 사랑을 그려 9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접속’(1997)과 꿀처럼 달콤하다는 의미를 가진 등려군의 노래와 동명의 영화‘첨밀밀’(1996)을 소개한다. 두 영화를 대표하는 O.S.T와 함께 초가을 밤을 만끽할 수 있다.

뮤지컬‘빌리 엘리어트’의 원작으로 춤을 추는 탄광촌 소년의 이야기 ‘빌리 엘리어트’(2000)와 오즈의 마법사를 찾는 도로시의 여정을 그린 ‘오즈의 마법사’(1939)도 만나볼 수 있다.

두 영화 모두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한글로 재녹음(더빙)했다. 무장벽(배리어 프리) 영화로 상영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자출입명부, 객석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한정된 객석으로 사전예약자만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홈페이지(www.acc.go.kr)와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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