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어촌 취약계층을 위해 임원진과 부서장급 직원 154명이 급여의 일부를 반납해 모은 1억8천만원의 성금을 어려움에 처한 25개 지자체에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옥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사옥 전경.

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임원진과 부서장급 간부들이 급여에서 5~30%를 자발적으로 공제하는 방식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모금 성금은 지역본부와 각 지사를 통해 수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지자체에 전달해 취약계층 지원과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쓰일 예정이다.

그중 일부인 2,190만원은 나주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도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영등포구청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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