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는 21일 시의회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기탁한 재난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박흥석 회장에게 전달했다.

의장협의회는 12일 대전에서 개최된 정기회에서 지난 8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8개 시도의 피해 복구를 돕고자 재난구호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탁금은 1천만 원이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수해피해를 입은 가정 등 재난취약계층 지원 및 구호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재난구호금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수해 피해로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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