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혹한기 취약한 노인맞춤돌봄대상 어르신에게 겨울 내의 3만2천여벌을 제공, 돌봄 강화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방문서비스 부재로 외부와의 교류가 단절돼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또한 우려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로부터 어르신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겨울 내의 3만2천여벌을 제공받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5개소를 통해 21일부터 추석 전까지 배부키로 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4월~5월에도 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생필품과 식료품 세트 제공에 이은 것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 및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홀로지내는 어르신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화와 방문, IOT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을 확인해왔다. 지난 8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강화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 위주로 전환해 감염병으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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