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예술관광 인력양성 및 역량강화 지원사업’ 추진
시범사업 기관으로 ㈜쥬스컴퍼니 선정…4년간 350명 양성

광주광역시가 아시아 예술관광중심도시 사업을 진취적으로 견인할 예술관광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광주시는 지난 11일 ‘아시아 예술관광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지원 사업’ 추진 단체 선정을 위한 민간위탁적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쥬스컴퍼니를 수탁단체로 선정했다.

ⓒ광주인 자료사진
ⓒ광주인 자료사진

수탁단체로 선정된 ㈜쥬스컴퍼니는 10월부터 전문 예술관광 기획자 양성과정과 예술관광해설사 과정 각 20여 명 등 총 40여 명을 모집해 ‘예술관광 인력양성 및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중 전문 예술관광 기획자 과정은 향후 관광벤처로 연계 발전시키고 예술관광해설사과정은 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역사문화마을, 비엔날레권역, 무등산권역을 중심으로 기존 현장 활동가 역량을 특화해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 분야 이론·지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고 워크숍, 실습, 사례지 답사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더불어 예술관광 교육훈련 자문단 등 현장 전문가들을 활용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천적 예술 관광 전문인력들을 배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3년간 매년 2억원을 투입해 총 350여 명의 특화된 예술관광 인력을 양성한다.

이처럼 민·관·학 거버넌스 협력을 바탕으로 ‘삶으로 느끼는 예술관광’을 선보이고, ‘광주를 벗어나는 관광’에서 ‘광주로 들어오는 관광’으로 관광 분야 판도를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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