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K-에듀파인 회계교육을 원격으로 실시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처음으로 실시하는 원격 시범교육이었고, 앞으로 집합교육이 불가하더라도 실시간 원격교육으로 사립유치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K-에듀파인이 모든 사립유치원에 도입됐다.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지원센터’를 구축해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교육이 없는 시간에도 상설교육장을 운영해 사립유치원이 K-에듀파인을 이용한 회계업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합교육 및 컨설팅 대신 콜센터 등을 통해 사립유치원에 도움을 줬다. 최근 비대면 원격교육 확산 분위기에 맞춰 원격교육 서비스를 추가 제공해 사립유치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행정예산과 강윤석 과장은 “면대면 집합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교육을 동시에 진행해 K-에듀파인 시스템이 사립유치원에 조기 안착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9월11일 처음 실시한 원격교육을 토대로 사립유치원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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