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11일일까지 우리밀 가루, 국수 등 구매
1전비, 월 4회 우리밀 제품으로 장병 식단 운영 중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이 최근 우리밀 공동구매와 함께 장병들에게 월 4회 우리밀식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1전비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소비가 줄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집중호우와 태풍까지 이어져 지역 농가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라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우리밀 공동구매를 통해 우리밀농가돕기와 농촌경제살리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최근 우리밀제품을 공동으로 구매한 가운데 11일 장병들이 우리밀로 가공한 만두를 먹고 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최근 우리밀제품을 공동으로 구매한 가운데 11일 장병들이 우리밀로 가공한 만두를 먹고 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1전비는 월 4회 이상 지역 농가에서 우리밀 식자재를 활용하여 식단을 꾸리고, 장병과 군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밀 제품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소비가 줄어든 우리밀 판촉 활성화와 함께 부대 밖 외출이 어려운 장병들은 질 좋은 우리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1전비는 한국 우리밀 농업 협동조합으로부터 우리밀 가루, 국수, 냉동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공동구매하였다. 또한, 간부식당에서는 우리밀 식자재를 구입하여 11일 우리밀로 만든 만두가 점심식사로 제공되었다.

이번 공동구매를 계획한 1전비 작전지원과장 정소윤 중령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속된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 지역 농민들의 근심이 클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1전투비행단으로서 헌신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방안을 착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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